자동차 침수 예방 및 살아남는 방법, 보험처리 보험사 보상가능 알아보기
자동차 침수 예방법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해의 경우 무려 80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2만 2000대에 육박하는 차량이 침수되는 역대급 피해가 발생했었습니다.
작년, 8월 수도권 집중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5728억 원의 재산 피해를 겪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페루 등 동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기후 현상인 엘니뇨가 예상보다 일찍 발달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특히, 강남은 12년 간 5번이나 발생할 정도로 침수에 취약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위험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럼 자동차 침수예방을 위한 총정리 시작하겠습니다.
- 작년 서울 침수 피해
- 올해 환경부 사전 홍수방지 대책/ 작년과 다를까?
- 자동차 침수 피해 예방 방법
- 자동차 침수시 행동 요령
- 자동차침수 되면 탈출하는 방법
- 침수차 보험 보상은?
- 보험사별 전화번호 안내
1. 작년 서울 침수 피해
기억하시나요? 위 사진은 작년에 SNS에서 뜨겁게 화제가 되었던 사진입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도 강남 일대에서 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건물 안에 고립된 채 비가 멎기를 기다리는 영상들이 쉴 세없이 올라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속 서초동에 있는 대법원 앞 도로까지 침수가 되면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3분의 1 이상 물이 잠기기도 하였어요. 퇴근 길에 차들이 다 침수되어 있고 허벅지까지 물 차서 수영하듯 길을 건넜었으며 건물 안에 꼼짝도 못하고 갇혀있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미리 대비하여 작년 8월 8일 악몽은 다시 겪지 않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365라는 사이트를 통해 침수차량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본인의 차가 중고차라면 침수차인지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올해 환경부 사전 홍수방지 대책/ 작년과 다를까?
환경부는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맞춰 '홍수 피해 방지 대책'을 10일 발표했습니다.
올해에는 여름 엘니뇨의 발달로 홍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정부에서는 홍수 방어 시설 강화에 올해에만 6000억 원을 투입하여 선제 대응 태세를 갖춘다고 합니다.
홍수 취약 지구 390곳을 지정하고 지구별 맞춤형 대책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극한 강우에 대비해 도시 침수와 하천홍수에 취약한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라며 "관계기관과 빈틈없이 협업해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3. 자동차 침수 피해 예방 방법
자동차가 각종 전기장치, 금속 등 물과 거리가 먼 소재들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가장먼저 물과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장마철이나 집중호우가 시작된다고 하면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철도나 교량 등 저지대 위치는 피하고 고지대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물이 많이 고인 도로는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 높이가 타이어의 반 이하일 경우 괜찮지만, 도로의 물 높이가 운전하면서는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에 잠긴 채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의 부하로 인해 시동이 꺼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밟지 않고 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동차 침수시 행동 요령
지하주차장이나 하천변, 저지대 도로 주변에 주차했을 경우 빠르게 고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침수 상태로 차를 방치하게 되면 엔진과 변속기 내 습기로 인해 차체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해집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추후에 견인할 수 있는 지역으로 차를 옮겨 놓는 것이 좋으며 그 후에 내 몸을 차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은 반드시 시동을 꺼놓은 채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엔진 회전 시 내부에 물이 들어가 손상이 될 수 있음)
배터리까지 분리해두면 가장 베스트 입니다. 그러나 급박한 상황에서 감전 등의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몸부터 피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전기차의 경우 자동 전원 차단과 방수처리가 정말 잘 되어있지만, 오히려 침수시에는 배터리 감전에 취약할 수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4.자동차 침수시 행동 요령
미처 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 안으로 물이 급속도로 유입이 되고 있다면 당황할 것입니다.
차가 물에 잠기면 외부와 내부의 압력차이로 인하여 물이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 시동이 켜져 있는 경우: 창문을 빠르게 내려 문을 열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창 밖으로 탈출하기
▶ 시동이 꺼져 있는 경우: 당황스럽겠지만 침착하게 물이 차량의 내부 가슴까지 찼을 때를 기다리고(차의 내 외부 압력차이가 없어질 때까지) 압력이 같아지면 그 때 문을 쉽게 열기
▶ 비상용 망치 사용: 가장 좋은 방법. 차량 내부에 비상용 망치 또는 탈출 키트 준비해두기.(창문의 중앙이 아닌 모서리 부분 힘껏 타격)
▶ 머리 뒷쪽 받침대(헤드레스트) 사용: 목 부분 받침대를 뽑아서 철 막대 부분을 망치 대용으로 사용.
▶ 안전벨트 클립 사용: 쇠 부분을 망치로 대신하여 타격.
비상용 망치 외에는 유리를 깨는 것이 가능할지라도 추가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비상용 망치는 침뿐만 아니라 충돌, 추돌, 접촉 사고 등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에 큰 역할을 하니 만에 하나를 대비해, 카드타입 비상용 망치라도 보조석 물품함 안에 꼭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5. 침수차 보험 보상은?
자동차 침수가 발생하면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하지만 자차보험 약관에 '자기차량손해담보특약'이 가입되어있는 경우만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주정차 여부와 상관 없이 사고 발생할 경우 차량가액 한도 내에서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예외도 있습니다.
소비자의 과실이나, 선루푸, 트렁크 등이 열려있어서 발생한 침수는 보상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외 무리하게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을 지나가다가 침수가 발생하면 보험보상이 안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보험사별 전화번호 안내
보험사별로 전화번호를 안내해두었으니 추후 문제가 생길 경우 보험사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연재해는 예기치 않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차가 물에 잠기기전에 예방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예방이 어렵다면 위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탈출해서 생명부터 지킬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동차는 개인의 소중한 재산이자 생활의 필수품입니다. 그리고 침수된 차는 자차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알면 인생에 도움될 정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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